수성경찰서, 사흘간 지역경찰 현장토론회 개최

입력 2018-03-19 18: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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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 사흘간 지역경찰 현장토론회 개최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6개 지구대와 1개 파출소에서 주요업무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지역경찰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류영만 수성경찰서장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각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이 지역별 범죄예방 정책을 설명하고 사안별 점검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성경찰서는 이달 중으로 원룸 또는 여성거주 밀집지역, 성범죄·빈집털이 등 범죄 신고가 잦은 곳 일대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 범죄 취약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셉테드(범죄예방환경조성)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올해 내로 여성안심귀갓길 3곳에 대해서도 셉테드 사업을 조기 완료하는 등 ‘더 살피는 경찰 더 안전한 수성’을 목표로 범죄예방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천키로 했다. 

한편, 류영만 서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를 통해 청사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노후된 치안센터 등에 대해서는 근무환경을 개선키로 하는 등 지역경찰관들의 안전과 사기진작에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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