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덧씌운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
검찰은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 수수와 불법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 청구를 결정했다.
이에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입장 자료를 통해 “검찰이 덧씌운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구속영장 청구는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지난 10개월 동안 정치검찰을 비롯한 국가 권력이 총동원돼 진행된 ‘이명박 죽이기’로 이미 예상됐던 수순”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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