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요즘 당내 일부 반대 세력들… 지방선거 패하기만 기다리고 있어”

기사승인 2018-03-20 09: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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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요즘 당내 일부 반대 세력들… 지방선거 패하기만 기다리고 있어”“나는 이미 광역단체 6개를 이겨 현상태를 유지 하지 못하면 대표직을 내려 놓겠다고 약속 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당내 일부 반대 세력들이 당의 명운이 걸린 지방선거에 힘을 합치기 보다 철저히 방관하거나 언론에 당을 흠집내는 기사를 흘리면서 지방선거에 패하기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암약하고 있어 한심 하다기 보다 기가 막히는 현상을 자주 보게 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면서 “세상에 비밀은 없습니다. 탄핵때도 똑 같은 행동으로 보수궤멸을 자초하더니 지금도 변하지 않고 당을 위한 헌신보다 자신의 안위 만을 생각하는 소인배들의 이러한 책동은 지방 선거 끝난 후에 당원과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겁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한치 앞도 내다 보지 못하고 오로지 자신들의 소이(小利)에만 집착하는 그들이 중심이 되어 박근혜를 내세위 나라를 운영했으니 그 정권이 망하지 않고 배겨 났겠습니까?”라며 “이제라도 어려운 당에 힘을 보태는 행동으로 좌파폭주를 막는 구국의 대열에 동참하십시오. 지난 탄핵 대선때도 자신들이 망하게 한 당을 재건 하기 위해 내가 불가피 하게 출마 했는데 정작 당을 망하게 한 당사자들은 유세차 한번 타지 않고 철저하게 방관 하지 않았던가요?”라고 비난을 이어 갔다.

홍준표 대표는 “그런 사람들이 또다시 지방선거에도 똑 같은 처신으로 몰염치한 행동을 한다면 지방 선거 후에 그 책임을 어떻게 감당 할려고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라며 “방송장악, 신문과 포털 장악, 여론조작으로 나라가 좌파폭주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를 막는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정상적인인 나라를 만드는 6.13 지방선거입니다. 모두 힘을 합쳐서 이 난관을 돌파 합시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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