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은 대한암협회·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한국혈액암협회 등 4개 단체와 신규 ‘헌혈기부권’ 후원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마음혈액원과 4개 단체는 20일 혈액원 본부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기간은 2020년 1월31일까지다.
헌혈기부권은 헌혈 후 제공하는 기념품 대신 기부권을 선택하면 1장당 4000원의 금액이 후원단체에 기부된다. 기부된 후원금은 연말정산 세금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헌혈기부권’은’ 2011년 7월 1일부터 한마음혈액원에서 최초로 헌혈기념품에 포함시켰다. 후원된 기부금으로 대한암협회는 ‘소외계층 혈액암환자 긴급의료비 지원사업’,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2차 이식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그리고 한국혈액암협회는 ‘성인 혈액질환 및 암 환우 치료비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은 “올해로 기부권이 8년째가 됐다. 헌혈의 순수한 뜻을 받들고, 더 나아가 ‘나눔문화’, ‘기부문화’가 우리사회에 확산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헌혈자분들께서도 헌혈 후 기부권을 선택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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