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혼돈의 롤챔스? P·S 진출 팀은 지난해 서머와 동일

기사승인 2018-03-25 22: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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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혼돈의 롤챔스? P·S 진출 팀은 지난해 서머와 동일

각 팀이 기나긴, 철저한 리빌딩을 거친 끝에 맞이한 2018 스프링 시즌이었다. 여러 가지 이변이 화두에 올랐던 시즌이었지만, 결국 포스트 시즌 진출 팀의 명단은 지난해 서머 시즌과 같았다.

25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그 결과 SK텔레콤 T1이 콩두 몬스터를 2대1로, kt 롤스터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이번 봄의 포스트 시즌을 장식할 팀이 모두 확정됐다. 1위 킹존 드래곤X(16승2패 세트득실 +26점), 2위 아프리카 프릭스(13승4패 세트득실 +17점), 3위 kt 롤스터(12승5패 세트득실 +11점)가 일찌감치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 어제와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SK텔레콤 T1(9승9패 세트득실 0점), KSV(9승9패 세트득실 0점)가 막차에 탑승했다.

다섯 팀은 지난해 서머 시즌에도 포스트 시즌 경기를 치른 바 있는 팀들. 당시에는 롱주 게이밍(現 킹존, 14승4패 세트 득실 +18점), kt 롤스터(14승4패 세트득실 +15점), 삼성 갤럭시(現 KSV, 13승5패 세트득실 +14점), SK텔레콤 T1(13승5패 세트득실 +11점), 아프리카 프릭스(10승8패 세트득실 +6점)이 각각 1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한 바 있다.

중위권과 하위권의 판도도 비슷했다. 6위 락스 타이거즈와 7위 진에어 그린윙스는 지난해 서머 시즌과 자리를 맞바꿨다. 8위 bbq 올리버스와 9위 MVP도 마찬가지. 10위는 승격팀인 콩두 몬스터가 지난해 에버8 위너스의 자리를 대체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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