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빙의 GSL 결승, 해설자 예측 엇갈려

기사승인 2018-03-30 10:56:04
- + 인쇄


박빙의 GSL 결승, 해설자 예측 엇갈려

GSL 해설진이 예측하는 올해 첫 번째 GSL 챔피언은 누굴까?

아프리카TV는 31일 오후 5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8 GSL 시즌1'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승에는 GSL 공허의 유산 최다 우승자에 도전하는 김대엽(Splyce_Stats)과 GSL 데뷔 2756일만에 처음으로 GSL 결승전 무대를 밟는 조성주(JinAir GreenWings_Maru)가 맞붙는다.

황영재 해설은 김대엽의 손을 들었다. 조성주가 최근 다양한 활약을 펼쳤지만 그만큼 전략을 많이 노출했다고 판단했기 때문. 황영재 해설은 “조성주는 그 동안 대 프로토스전 빌드와 패턴, 전략 등을 많이 노출했기 때문에 대비책을 준비하고 나올 수 있는 김대엽의 우세가 에상된다. 상대적으로 김대엽은 최근 테란전을 많이 치르지 않았기에 조성주 입장에서 대응이 쉽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4-3으로 김대엽의 승리를 점쳤다.

반대로 박진영 해설은 4:3으로 조성주의 승리를 예상했다. 박진영 해설은 “김대엽의 가장 큰 장점은 탄탄한 후반 운영이지만 이를 깰 수 있다는 걸 조성주는 IEM katowice(카토비체)에서 증명했다. 또한 김대엽이 작년 GSL 시즌1 결승전처럼 스타일을 바꿔 초중반 올인 등 심리전을 섞는다 하더라도 조성주는 같은 팀원인 김유진의 도움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전장은 칠흑 성소, 카탈리스트, 어센션 투 아이어, 어비설 리프, 오딧세이, 블랙핑크, 네온 바이올렛 스퀘어 순으로 펼쳐진다.

GSL 결승전 현장 관람은 무료로 가능하다. 스튜디오 만석 시 프릭업 스튜디오 지하 1층 비지니스센터에서도 결승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된다. GSL 결승전 입장권은 오후 12시부터 배부하며, 관람객 입장은 오후 3시30분부터 가능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