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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1승 신고 실패’ 황선홍 감독 “원했던 선수 대부분 영입했지만…”

이다니엘 기자입력 : 2018.04.01 16:15:10 | 수정 : 2018.04.01 16:15:16

다 잡은 경기를 놓친 황선홍 감독이 “홈에서 하는 경기라 결과가 중요했는데 위기상황을 잘 넘겼음에도 마지막에 실점을 했다. 홈팬들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클래식) 4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에반드로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추가시간 송시우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1승 신고에 또 실패했다.

이번 시즌 대대적인 리빌딩을 감행한 황 감독이다. 지난주 선수 등록이 끝났기 때문에 전반기는 현 스쿼드로 치러야 한다. 황 감독은 “제가 생각했던 선수 대부분 영입이 됐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스쿼드를 다 꾸리는 감독은 세상에 없다. 제가 원하고 요청했던 선수들은 대부분 수급이 됐다.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합심해서 잘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술운용에 대해 황 감독은 “경기를 보면서 상황을 맞춰가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수세적으로 몰려 있어서 홀더를 세우려 했다. 그러면 수비적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다. 체력적으로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점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실점상황에 대해선 “수비 방법은 나쁘지 않았다. 실점 장면을 롱볼에 대한 예측이 안 됐고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공격수 조합에 대해 “동계훈련 하면서 함께한 시간이 길지 않다. 에반드로가 회복된 지 얼마 안 됐다. 무엇보다 미드필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적응이 되어야 공격도 힘을 받을 수 있다. 공격 조합은 좀 더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수원과의 슈퍼매치에 이어 포항전을 1주일동안 연달아 치러야 한다. 황 감독은 “우리는 하위권 팀이다. 다른 모든 팀들이 경쟁력이 있다. 몰입해서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황선홍 아웃’ 플랜카드가 경기장에 붙었다. 황 감독은 “심정을 이해한다.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 해서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저와 선수를 믿고 기다려주시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상암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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