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신통남’ 프로젝트 참가자 선착순 모집

입력 2018-04-0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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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신통남’ 프로젝트 참가자 선착순 모집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오는 9일부터 ‘2018 신통남(‘’나는 아빠, ‘’하는 남편, 멋진 ‘’자) 프로젝트’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신통남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작년까지 90여 명의 신통남을 배출한 대표적인 남성 인식개선사업이다. 

매년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아지고 교육 신청도 조기 마감되면서 현재는 연 2회, 기수 당 5회 차의 교육으로 확대됐다. 

신통남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보수적이라고 인식되고 있는 대구 남성의 이미지를 스스로 벗어나 일·가정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변화하는 사회와 남성 △자녀가 좋아하는 아버지 △아내와 통하는 남편 △멋진 매력남 되기 △가족초대 파티(Family Party) 등을 체감하게 된다.

신통남 프로젝트에 선발된 인원은 오는 6월 20일부터 4주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수료일인 7월 14일에는 아빠가 준비하는 가족파티(Family Party)도 함께 열린다. 

일·가정양립을 앞장서 실천하는 신통남이 되길 희망하는 남성들은 9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남성들의 인식 변화와 평등한 성역할 태도가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신통남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곳곳에 신통남들이 확산돼 일·가정양립 선도도시 대구를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일·생활균형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사업, 일·가정양립 시민공감문화 조성사업을 수행하는 대구시 지정기관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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