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유영재)는 지난 2일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사장 윤정국)과 ‘지역문화 활성화와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문화의전당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유영재 학과장과 김해문화의전당 윤정국 사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ㆍ예술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과 이용에 대한 협력 ▲양 기관의 인적교류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 ▲현장실습 및 공동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학협력사업의 공동참여에 관한 사항 등을 약속했다.
유영재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무교육을 강화함으로써 문화콘텐츠학과 재학생들에게 경쟁력 제고 및 취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지역 콘텐츠 개발, 문화정책 등에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며 무대예술인자격증 위탁교육 프로그램, 영상미디어센터 현장실무연수 및 자격증 프로그램,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대 산업경영연구소, 지역산업연구 발간
경남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소장 김영곤 교수)는 최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지역산업연구』 제41권 1호집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 논문집 지역산업연구는 지난 2015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등재지로 승격됐으며, 우수한 논문을 담은 논문집을 매년 4차례 발행하고 있다.
이번 제41권 1호집에는 숭실대학교 이병문 교수의 ‘국제물품매매계약상 면책 및 책임제한 특약에 관한 연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박창민 선임연구원의 ‘조선 산업 위기 극복 방안 연구’, 대전세종연구원의 윤설민 연구원의 ‘전통적 IPA와 수정된 IPA 적용에 의한 서울의 고궁 체험요소 비교’ 등 모두 15편의 우수한 논문이 실렸다.
김영곤 소장(경영대학장)은 “앞으로 우리대학 산업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논문집인 ‘지역산업연구’가 지역산업과 연계되고 현실 적용이나 응용이 가능한 실질적인 우수 논문들이 많이 게재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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