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게임 순위-PC방] ‘배틀그라운드’ 37.3%…‘오버워치’‧‘소울워커’↑

기사승인 2018-04-13 11: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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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게임 순위-PC방] ‘배틀그라운드’ 37.3%…‘오버워치’‧‘소울워커’↑

13일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PC방 순위에 따르면 전날(12일) 1위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가 주춤하는 가운데 ‘오버워치(블리자드)’, ‘소울워커(스마일게이트)’ 등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21주 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은 37.3%로 전일 39.34% 대비 다시 꺾였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달 평균 점유율 40% 벽을 넘겼지만 최근 무료 프로모션 기간 종료와 함께 PC방 상용화를 본격 시작, 점유율이 다소 하락했다.

2위를 지키고 있는 MOBA(멀티플레이어온라인배틀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는 23.8% 점유율로 전일 22.27% 대비 반등했다.

3위의 FPS(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 역시 최근 ‘응징의 날’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모드와 스킨 등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7%대 후반으로 떨어졌던 점유율이 다시 상승, 8.11%까지 회복했다.

다음으로 12일 차기작 ‘피파온라인4’ 출시 일정과 함께 서비스 순차 종료 발표가 이뤄진 스포츠 게임 ‘피파온라인3(넥슨)’는 점유율에 큰 차이 없이 4.15%로 4위를 지켰고 FPS 게임 ‘서든어택(넥슨)’도 5위를 유지했다.

이어 출시 20주년을 맞은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6위, 넥슨의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가 7‧8위를 기록했고 3순위 상승한 ‘리니지(엔씨)’가 9위, 1순위 하락한 ‘천애명월도(넥슨)’가 10위를 차지했다.

10위권 밖에도 리니지와 천애명월도에 이은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경쟁이 이어졌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블리자드)’, ‘아이온(엔씨)’, ‘블레이드 & 소울(엔씨)’ 순으로 순위 등락을 반복하며 11~13위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스타크래프트2(블리자드)’와 소울워커가 각각 2순위, 4순위씩 상승하며 19‧20위에 올랐고 ‘워크래프트3(블리자드)’와 ‘검은사막(펄어비스)’는 20위권 아래로 내려갔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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