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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담은 스마트폰·TV 출시...관건은 ‘음성인식’ 기능

남가언 기자입력 : 2018.04.17 05:00:00 | 수정 : 2018.04.16 22:39:41

LG전자의 ‘2018년형 LG 올레드 TV AI ThinQ’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과 TV에 탑재된 자체 AI(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가 음성 명령을 충실히 소화해 소비자의 호평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를 오는 5월 3일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G7에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실질적으로 배려한다’는 LG전자 AI의 지향점을 담았다”고 전했다. 

G7의 ‘Q보이스’는 소비자가 카메라, 전화, 메시지, Q렌즈 등에 대해 명령어를 실행하면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음성 제어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LG전자의 스마트 가전과 연동하는 기능도 선보인다.

또 LG전자는 ‘2018년형 LG 올레드 TV AI ThinQ’를 16일(현지시각) 미국을 시작으로 판매에 나섰다. 이 제품에는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이 적용돼 소비자가 음성 명령을 내리면 화면모드 변경, 채널변경, 볼륨조절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올레드 TV의 ‘매직 리모컨’에도 AI가 적용됐다. 소비자가 리모컨의 마이크 표시 버튼을 눌러 명령하면 한 번에 설정 변경 및 채널 검색이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이미 십여년 전 부터 음성인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스마트 가전을 출시해왔고 스마트폰에서도 2012년에 음성인식 서비스 ‘퀵보이스’를 론칭하며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신제품 경쟁력의 관건은 단순히 AI를 탑재하는 것이 아닌 AI의 ‘음성인식’ 기능에 있다. 업계가 너도나도 자체 AI 플랫폼을 개발해 이를 스마트폰, 스피커, 가전 등에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경쟁에서 LG전자가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쌓아둔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씽큐가 소비자의 명령을 정확히 수행해 실질적인 편리성을 제공해야 한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구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구글 어시스턴트’를 선보이고 있어 축적된 데이터로 업계 최고 수준의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업계 관계자는 “AI가 사람의 음성을 알아듣고 자연어 처리한 후 적절한 명령을 수행하는 등 일련의 과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LG전자 등 제조사의 경우 보유한 콘텐츠의 종류가 적다보니 데이터를 다방면으로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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