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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쿡기자] 스타들 한마음으로 추모한 세월호 4주기... "너무 아프지만은 않은 4월 되길"

스타들 한마음으로 추모한 세월호 4주기... "너무 아프지만은 않은 4월 되길"

이은지 기자입력 : 2018.04.17 00:00:00 | 수정 : 2018.04.16 17:40:09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4년. 스타들이 너나할 것 없이 세월호 4주기 추모에 동참했습니다. SNS를 비롯해 자필 편지, 공식 석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추모 물결이 이어졌죠. 

가장 먼저 SNS에는 세월호 사건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을 기리는 노란 리본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배우 김수로는 노란 리본 사진과 함께 “절대 잊을 수가 없죠. 절대 잊으면 안 됩니다. 추모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배우 봉태규는 “2014. 4. 16. 잊지 않을게요”라고 했고, 배우 신소율도 “remember 0416”라고 적었죠. 방송인 이상민 역시 “리멤버, 2014. 4. 16”이라는 글과 노란 리본 사진을 게재해 세월호를 잊지 않았음을 밝혔습니다. 배우 윤균상은 자신의 SNS에 노란 리본 사진을 올리며 “노란리본은 정치가 아닙니다. 시비가 걸고 싶으시면 얼굴 보고 시비 걸어 보시든가”란 글을 덧붙였습니다. 세월호 사건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악플러들에게 가한 일침으로 짐작됩니다.

배우 송승헌은 16일 자신의 SNS에 “올해도 여전히 봄은 오네요. 이 봄의 향기가 그 친구들에게도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4.16 봄날에”라는 글과 함께 꽃 사진을 게재했다. 가수 솔비는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올리며 “올해에도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꽃이 된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려봤다”고 말했습니다. 솔비는 그림에 관해 “아이들이 예쁜 꽃이 되어 봄과 함께 가족과 친구들의 곁을 찾아올 것만 같았다”며 “그래서 화창한 봄에 만개한 304개의 꽃과 그 위를 떠다니는 배를 그리며 아이들을 떠올려 봤다. 이제는 너무 아프지만은 않은 4월의 봄이 되길 기도한다. 세월호 4주기 기억하겠다”고 말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배우 공승연은 “세월호 4주기 잊지 않겠다. 며칠 전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듣고 잠시 멈췄다”면서 임형주의 세월호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자필로 직접 써 희생자들을 추모했죠. 

이날 연예계에는 다양한 행사도 치러졌습니다. 먼저 이날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살인소설’(감독 김진묵)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지현우, 이은우, 오만석, 조은지가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했습니다. 김진묵 감독 또한 노란 리본을 재킷에 달았죠. 축하받아야 할 언론시사회지만 이 날만은 모든 출연진이 검고 흰 옷으로 희생자들을 기렸습니다.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 제작발표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현준, 이정진, 이청아는 경찰 복장 위에 세월호의 노란 리본 뱃지를 달아 시선을 모았죠.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감독 김지영)를 언급하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건의 진실에 주목해달라고 강조한 스타들도 있습니다. 핫펠트 예은은 “‘그날, 바다’ 보고 왔습니다.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remember 0416”라고 적었고, AOA 민아도 “세월호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라면서 ‘그날바다’를 해시태그로 추가했죠. 모두의 마음 속에 아직도 아픈 상처로 남아있는 세월호 참사. 배우와 가수, 방송인을 막론하고 추모의 뜻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 국정농단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결국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에 자필로 "항소를 포기한다. (동생인 박근령씨가 제출한 항소장은) 본인 의사에 반한다"는 내용으로 A4 용지 한 장 분량의 항소 포기서를 제출했죠.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은 검찰이 항소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 날 국민 메시지를 통해 "유가족과 국민 앞에서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 규명을 다짐한다"라며 "선체조사위와 세월호 특조위를 통해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고,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대로 아직 하지 못한 구역의 수색을 재개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직도 채 끝나지 않은 세월호의 상처. 빠르게 아물기를 바랍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사진=영화 '그날, 바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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