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장수 소공인 지원 및 백년장인 육성

입력 2018-04-20 08: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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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장수 소공인 지원 및 백년장인 육성부산시가 20년 이상 지역에 뿌리내리고 숙련된 기술력으로 성장해온 장수소공인 3곳을 선정해 ‘백년장인’으로 육성한다.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위해 ‘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장수소공인 지원 및 백년장인 육성’사업을 추진, 지역 대표 백년장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된 기술을 기반으로 일정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의 도시형소공인 19개 업종 중 20년 이상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한 소공인 2개와 가업을 승계해 지역과함께 성장해온 소공인 1개를 선정해 지역대표 앵커스토어로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장수소공인 3개는 1억5000만 원의 예산으로 판매촉진 마케팅 활동지원, 부산형 관광상품화 지원, 브랜드 디자인개발, 국내외 전시회 참석 등 상권의 대표 핵심 관광상품이자 브랜드로 혁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신청은 해당양식에 따라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다음달 11일까지 부산디자인센터로 제출하고, 1차 서류평가(5월 16일) 3배수 선정, 2차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3개를 선정해 다음달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부산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기술력과 역사를 가진 장수 소공인을 발굴해 백년장인으로 육성, 골목상권의 가치를 높이는 지역대표 브랜드로 육성, 지역의 장수소공인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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