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찰, 물컵 던졌다고 압수수색… 드루킹은 왜 숨기나?”

기사승인 2018-04-21 1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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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찰, 물컵 던졌다고 압수수색… 드루킹은 왜 숨기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드루킹 사건과 관련, 검경을 비판하며 특별검사 도입을 재차 주장했다. 특히 최근 대한항공 조현민 전부의 갑질과 관련해 경찰의 압수수색을 벌인 것과는 대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21일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은) 물컵하나 던졌다고 물컵 확보하러 득달같이 압수 수색에 나섰다국기를 뒤흔드는 드루킹 사건에는 숨기고 감추고 옹호하고 증거 은닉하다가 이제야 뒤늦게 수사 한다고 썼다.

이어 이런 경찰을 믿을 수 있느냐면서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경찰이 이번에는 김경수 불러서 어떻게 입을 맞추어 특검에 대비할지 짐작이 간다고 맹비난했다.

또한 이를 방치, 동조하는 댓글 전문 이 정권의 부역 검사들도 같은 부류들 아닌가. 이들에게 드루킹 사건을 맡길 수 있느냐. 더 이상 증거인멸 하기 전에 특검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정의롭다고 주장하는 이 정권의 책임자가 조속히 결단하시라늦추면 늦출수록 문대통령은 민주당 대표 비유대로 파리대왕으로 조롱받고 정권 무너지는 속도가 빨라 질 것이라고 다소 거친 언사로 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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