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글로벌강소기업 13곳 선정

입력 2018-04-23 11: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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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벌강소기업 13곳 선정

 

경상북도는 ㈜에이알텍 등 올해 글로벌강소기업 13곳을 선정했다.

경북도는 이들 기업이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이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월부터 지역 유망 중소기업 24곳의 신청을 받아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및 성장전략평가를 거쳐 최종 13곳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기업은 ㈜에이알텍, ㈜모비프렌, 한호산업㈜, ㈜하나텍스, ㈜삼정산업, 호신섬유㈜, 대달산업㈜, ㈜석원, 영창케미칼㈜, 네덱㈜, 엠에스파이프㈜, 대림로얄이앤피㈜, ㈜한중엔시에스 등이다.

이들 가운데 ㈜에이알텍은 구미에 소재한 광통신모듈 제조기업이다.

100G CFP 광트랜시버 제품을 상용화해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 매년 2배 이상의 수출성과를 올리고 있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이다.

또 ㈜모비프렌, ㈜하나텍스, ㈜석원, 영창케미칼㈜, 대림로얄이앤피㈜, ㈜한중엔시에스 등 6곳은 경북PRIDE상품 기업이다.

그동안 도가 추진한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시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글로벌강소기업에게는 향후 4년간 기업당 최대 국비 8억원과 도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R&D 및 해외마케팅, 지역자율프로그램 등 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계한 맞춤형 전용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송경창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고 수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 중기부, 기업지원기관들이 협력해 이들 기업들이 월드클래스 300기업을 거쳐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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