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정인선♥이이경’에게 직접 들은 열애설 비하인드

‘정인선♥이이경’에게 직접 들은 열애설 비하인드

기사승인 2018-04-23 15: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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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인터뷰+] ‘정인선♥이이경’에게 직접 들은 열애설 비하인드

Q. 열애설 기사가 나갈 것을 미리 알고 있었나요?

A. 정인선 아니요. 저희는 계속 조심했어요. 연락오시는 분들에게도 매번 아니라고 했고요. 하지만 만약 기사가 나면 인정하자고 미리 얘기를 했어요. 사실 저희가 후련하려고 한 거예요. 그래서 소속사,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식구들에게 죄송해요.

 

Q. (인터뷰 둘째 날) 열애설 인터뷰가 포털 사이트 메인에 있던데 보셨어요?

A. 이이경 기사를 보시는 분들도 이젠 지겹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한 번은 겪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애설 질문이나 기사를) 견뎌야 된다고 생각해요.”

 

Q. 혹시 데이트하는 사진이 찍힌 건 아닌가요.

A. 정인선 그건 아니에요. 저희는 드라마에서 러브라인, 에피소드가 달랐어요. 드라마가 시작한 이후엔 서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만큼 데이트할 시간도 없었고요. 그래서 사진 찍힐 일은 없었던 것 같아요.”

 

Q. 여자 친구의 어떤 면이 마음에 드셨나요?

A. 이이경 평소 대화를 많이 나눠요. 사실 제가 말이 많은 편은 아니거든요. 그런데도 둘이 있으면 어색함 없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요. 대화하기에 가장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Q. 연애 중인 상대와 같은 드라마에 캐스팅됐을 때 놀랐을 것 같아요.

A. 정인선 처음엔 저희끼리 신기한 인연이라고 의미부여를 많이 했어요. 하지만 욕심나는 좋은 대본, 좋은 캐릭터였기 때문에 작품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자고 얘기했죠. 그래서 일부러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았어요. 어차피 저희 짐을 나누는 것밖에 안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Q. 여자 친구의 로맨스 연기나 키스 장면을 지켜보는 마음은 어땠나요.

A 이이경 사실 대본이 미리 나와 있잖아요. 대본에 맞춰서 배우끼리 리딩도 많이 했고요. 또 미리 그에 대한 얘기를 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도 아니었죠. 물론 저도 신경 안 쓰인다는 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연기로 바라봐주기도 했고 시간이 지나니까 괜찮더라고요.”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글=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디자인=이윤지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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