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청소년의 마음을 요리해요”

입력 2018-04-23 15: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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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청소년의 마음을 요리해요”

 

경북 군위군이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군위여성회관에서 군내 중·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푸드마요(푸드로 마음을 요리)’를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여러 가지 식재료들로 자신과 친구를 직접 표현해 발표했고, 이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수용하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음식으로 자신과 친구를 표현한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식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주말에도 건전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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