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2018-04-23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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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의 날’ 기념식 개최

 

경상북도는 새마을 운동의 전 국민적인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3일 도청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48주년 ‘제8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신재학 경북도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 운동 성과 영상물 상영, 새마을 중앙평가 우수 단체 시상, 도지사 및 도 새마을회장 표창, 기념사, 축사에 이어 국내외 다양한 인사들의 새마을운동 영상메시지 등이 상영됐다.

또 참석자 전원이 새마을 운동 재도약의 결의를 다지는 새 출발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고자 2011년부터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도는 새마을 운동 종주도(道)로서 지난 2005년부터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오늘날 부강한 대한민국은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새마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의 혼이고 정체성인 새마을 운동을 시대환경에 부응하는 더 큰 국민운동으로 승화해 나가고 새마을 운동이 인류공동 번영을 위한 지구촌 횃불이 돼 국가브랜드 가치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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