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경찰서는 농번기를 맞은 농촌지역(통진·대곶·월곶·하성)에서 트랙터 등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와 단속을 오는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사진).

경찰서는 경로당 318곳을 방문해 농기계 사고 예방방법을 안내하고 마을방송 시스템을 활용, 1일 1회 이상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한 사고위험 지역에 현수막 설치, 순찰 중 홍보 전단지 배부, 농기계 후면에 야광반사지 부착 등과 농기계 음주운전, 이륜차 안전장구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제한속도를 시속 30㎞로 낮추고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시설도 개선한다.

현춘희 김포경찰서장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설 확충도 강력한 단속도 아닌 보행자와 운전자의 인식 개선"이라며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고 안전에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