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는 지난 22일 주민의 여가활용과 신선한 먹거리를 직접 가꿀 수 있는 주말농장을 개장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말농장은 지난 12일까지 신청 받아 42세대가 참여했고 개장 첫 날 가족단위의 참여자 100여명이 방문했다.

주말농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설 소개 및 텃밭 이용에 관한 유의사항 교육 후 자신의 텃밭 위치를 확인한 뒤 상추, 고추 등을 식재하였고, 개성있는 텃밭 표찰을 직접 꾸미며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친환경에너지타운 내 농산물판매장, 목욕탕 등이 앞으로 개장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식은 5월 1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땀흘려 작물을 가꾼 뒤 목욕도 하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5월1일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식을 계기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