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영 경남도의원, 남북교류협력기금 부활 및 민간교류활성화 요구

입력 2018-04-25 16: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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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경남도의원, 남북교류협력기금 부활 및 민간교류활성화 요구남북·북미대화를 계기로 경남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이 부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선영 경남도의원(무소속)은 25일 자료를 통해 "이번 남북·북미대화를 계기로 남북교류협력기금의 부활 및 경남도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재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경남도가 2007년 통일딸기사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이끌어온 남북교류협력사업이 2015년 홍준표 일방통행 도정으로 기금 자체가 없어졌지만 핵실험 중단 및 종전협정 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2010년 5.24조치에 의해 막힌 남북교류협력사업을 2007년의 마음으로 선도적으로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남북관계가 순조롭게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맞춰 민간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통일딸기, 남북 공동 벼농사 등 기존 대표사업 이외에 대표단 상호방문(방북·방남)과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남북교류협력사업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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