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지중화사업 추진

입력 2018-04-25 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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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지중화사업 추진경남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에 조성되는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에 전기기설, 통신선로 등이 지중화 사업으로 추진된다.

김해시는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중인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에 도시미관 등을 위해 지중화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조성이 완료된 산업단지 대부분의 전기시설 및 통신선로가 전주에 의한 가공선로 방식으로 설치돼 전선 및 통신선로 등이 무분별 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고, 쓰레기 무단 투기, 벽보 부착 등 유지관리 상의 문제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김해시, 김해대동 첨단산업단지, 한국전력공사가 지중화사업 추진을 위해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고 최근 지중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최종 협의했다.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지중화 사업은 도로 전 노선인 L=28.1km에 대해 총사업비 190억원을 사업시행자와 한국전력공사가 50대50으로 부담해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사업시행자가 한국전력공사에 지중화 사업을 신청하고, 2020년 12월 전까지 사업을 완료해 기업체 입주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는 대동면 월촌리 일원 280만㎡ 규모에 1조1000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경남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400여개 기업체 및 1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이수용 김해시 도시개발과장은 "김해 동부권 역점사업인 만큼, 스마트 도시 추진, 첨단산업 유치와 연계한 지중화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명품산업단지로 조성한다"며 "신규 산업단지 추진에도 지중화 사업을 적극 권고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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