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권, 미래인재 양성 위한 사회공헌 활동 총력

기사승인 2018-05-04 17: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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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권, 미래인재 양성 위한 사회공헌 활동 총력저축은행 업계 사회공헌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일회성 봉사가 아닌 인재 양성을 중점에 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장기후원, 재단 설립을 통한 장학기금 마련 등 대형 저축은행들을 중심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부터 성남 지역 아동 50명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갈란투스 통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는 매년 일정 금액을 적립해 장기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원 아동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고 1인당 20만원씩 매년 1000만원을 적립해 준다. 재원은 JT친애저축은행과 JT그룹 계열사(JT저축은행, JT캐피탈) 임직원 기부금 및 물품 경매로 마련된다.

JT저축은행은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분당경영고교내 카페 건립을 후원했다. 카페는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협동 조합 방식으로 운영돼 특성화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현장 실습장으로 사용 중이다.

SBI저축은행은 SBI어린이희망재단과 연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7년째 고객이나 고객 자녀를 위한 ‘방정환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회, 총 14기까지 선정한 장학생은 1500명이다. 장학금은 가정형편, 경제 상황 등의 어려움으로 중∙고∙대학생 자녀 학비가 필요한 고객이나 고객 본인이 대학교, 평생교육원, 방송통신대학에서 학업을 지속 중일 경우 학비로 지원된다.

아프로서비스 그룹은 매년 30억원씩 OK배정장학재단 기부를 통해 국내 장학생 및 한민족 글로벌 장학생, 스포츠 장학생 등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제13기 OK배정장학재단 장학생 워크샵을 실시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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