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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LoL, 아시안게임 공식 시범종목 채택”… 한국은?

이다니엘 기자입력 : 2018.05.15 11:09:23 | 수정 : 2018.05.15 11:25:59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무대 모습. 사진=쿠키뉴스 DB

라이엇 게임즈가 자사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2018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입성을 공식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측은 15일 “아시안게임의 LoL 본선 경기가 8월 말부터 진행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본선 경기 참가를 위한 지역별 예선전은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전체 국가인 45개국에서 예선전에 참가한다. 예선전을 통과한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는 본선 자동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2018 아시안게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팔렘방에서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OCA는 e스포츠를 시범종목으로 공식 선정해 6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한다고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전달했다.

LoL은 전세계 14개 지역에서 리그를 진행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e스포츠 종목이다. 라이엇측에 따르면 최고 권위의 LoL 국제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의 지난해 누적 시청 시간이 12억 시간 이상, 결승전 총 시청자 수는 5760만 명에 이를 정도다. 라이엇은 “흥행 중인 최고 인기의 e스포츠 종목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중 하나로 선정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한국 및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일본이 포함된 동아시아 예선전은 기존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우수한 팀과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치열한 경쟁을 고려하여 3장의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이외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및 서아시아 지역 예선전에는 1장씩의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다만 한국은 아직 선수 파견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아시안게임 지원을 위해 OCA(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와 회원국들에게 대표팀 선정 방식 및 대회 형식 구성 과정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 선수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일부 지역의 프로 리그 서머 스플릿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재러드 케네디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공동총괄은 “LoL이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영광이다. 올림픽 대회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것은 전 세계 선수들의 꿈이며, 이번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채택으로 최고의 LoL 선수들이 그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림픽 운동의 가치를 존경하고 존중하며,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 OCA를 지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별 대표팀은 각국 NOC가 선정한다. 또한 아시안게임 LoL 경기 및 중계는 텐센트와 OCA의 공동 파트너십을 통해 관리·운영되며 방송 일정에 대한 추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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