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1분기 영업익 311억원…전년비 11.1%↑

기사승인 2018-05-15 18:31:56
- + 인쇄
코오롱, 1분기 영업익 311억원…전년비 11.1%↑

코오롱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280억원) 대비 11.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1조10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9281억원) 보다 19.4% 증가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122억원에서 44억원으로 64.2% 줄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주택사업 호조, 유통부문의 BMW 신형 모델 판매 효과가 결정적이었다. AS부문 네트워크 확장으로 인한 매출 증대와 수입중고차 판매 사업도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순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상사사업부문의 수익성 위주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흑자전환 등으로 인해 개선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파생상품평가손실로 인한 금융비용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등 신·증설 효과가 반영되고,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사업구조 안정화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