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체육 활성화와 체육진흥기금 운용에 관한 밀양시 체육진흥협의회가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촉자 2명(NH농협은행 밀양시지부장 박민규, 밀양고등학교 체육교사 한희승)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2017년 체육진흥기금 결산에 대한 심의와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 체육진흥협의회 운영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활체육을 통해 개개인이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밀양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들이 밀양 체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밀양시, 임산부 교통카드 지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산부 배려시책으로 ‘엄마랑 아가랑 교통비 지원카드’를 오는 23일부터 지급한다.

이번 임산부 교통카드 지원은 임산부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안정적인 출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기준은 관내 주소를 두고 2017년부터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로 임산부 등록 시 10만원, 분만 후 6개월 이내 신청 시 10만원 상당 교통카드를 2회 분할 지급하며, 2017년 등록자 중 분만한 산모는 일괄 신청이 가능하다.

임산부 교통카드 신청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 밀양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과 출산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임산부 배려시책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