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8-05-16 13: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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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관세청이 외국환거래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16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자금부 등 5개 과 및 전산센터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달 21일 관세포탈 혐의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3남매 등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자택과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지난 2일은 조양호 회장과 조 전무가 함께 사는 자택 등 5곳도 압수수색했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 혐의가 관세 포탈인 관계로 세관 당국이 대한항공이 일정 금액 이상의 외국환을 신고 없이 해외에 반입 및 반출한 사례를 포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관세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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