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탈영 일병 14시간만 검거…부대 인근 비닐하우스서 발견

기사승인 2018-05-16 16:12:35
- + 인쇄

양구 탈영 일병 14시간만 검거…부대 인근 비닐하우스서 발견강원도 양구 모 부대에서 탈영한 강모(21) 일병이 14시간 만에 붙잡혔다.

군 당국은 16일 오후 2시쯤 부대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강 일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강 일병은 발견 당시 비를 맞은 상태였으나 무사히 부대로 복귀했다.

강 일병은 전날 오후 11시40분 생활관 1층 창문을 통해 부대 밖으로 이탈했다. 강 일병은 당시 활동복(체육복) 반바지 차림이었다.

강 일병이 연병장을 가로질러 뛰어나가는 모습을 본 동료 병사가 당직사관에 보고, 군과 경찰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강 일병 행방을 쫓았다.

군은 강 일병을 상대로 부대를 벗어난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