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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핵 협상, 정해진 틀 없다…북미정상회담 개최 희망적”

김도현 기자입력 : 2018.05.17 10:08:03 | 수정 : 2018.05.17 10:10:11

미국이 북핵 폐기 방식에 대해 맞춤형 전략인 ‘트럼프모델’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비핵화 해법에 대해 “‘리비아모델’이 아닌 ‘트럼프모델’이 적용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아모델은 ‘선(先) 핵 폐기, 후(後) 보상’의 방식이다. 북한이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미국이 대안책을 제시한 것이다.

영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리비아 모델이) 우리가 적용 중인 방식인지 알지 못 한다”며 “정해진 틀은 없다. 이것이 트럼프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모델은 북한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여전히 회담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회담이) 열리지 않는다면 현재 진행 중인 압박 정책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리비아모델을 주장한 것에 대해 “(미국이) 일방적인 핵 포기만 강요하려 든다면 다가오는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재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볼턴 보좌관이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비핵화 협상에서 난항을 겪게 될 전망이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라는 목표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더 많은 혜택을 요구한다면 끝없는 논의를 이어가지는 않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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