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인도네시아 아이들 건강지원 박차

기사승인 2018-05-17 10: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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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인도네시아 아이들 건강지원 박차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아체(Aceh)주에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을 위한 사업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 사업은 2018년붜 2020년까지 실시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1·2차에 걸쳐 6년 동안 아체주 반다아체(Banda Aceh)와 아체베사르(Aceh Besar) 지역에서 학생 건강검진, 학교 보건실 인프라 구축 등 현지의 열악한 학교보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건강관리협회는 “향후 지속적인 현지 자체적 학교보건 사업 수행을 위한 현지 학교보건관계자들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단은 파견기간 중 현지 학교보건교사 및 지역 보건소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론 및 실기 교육, 현지 강사 교육 참관, 교육 평가를 실시하여 다양한 예시와 비교, 질의응답 등을 활용한 강의 등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현지 지역정부 학교보건관계자 및 학교장단,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된 사업운영위원회에 참석해 향후 효과적인 역량강화교육 수행방안 및 지원물품 관리 방안, 기초위생시설 지원 기준 선정 등 다양한 사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각 위원들에게 본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 및 협조를 약속받았다.

채종일 회장은 “아체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교 보건 관계자 역량강화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지 지역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존에 지원한 학교의 모니터링도 꾸준히 실시하여 사업종료 후 지속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자체적 사업수행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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