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특검수사에 그 어떤 ‘예외’나 ‘성역’도 있을 수 없다”

기사승인 2018-05-17 1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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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특검수사에 그 어떤 ‘예외’나 ‘성역’도 있을 수 없다”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대 11번의 특검 중에서 정권 초기에, 그것도 집권세력을 직접 겨눴던 특검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권 1년을 맞는 시점에 이뤄지는 드루킹 특검은 그만큼 대한민국 정치사에 의미 있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라며 “무엇보다 31년 만의 원내 4당 체제에서 숱한 난항을 이겨내고 합의한 특검인 만큼 ‘특검다운 특검’이 이뤄져야 합니다. 특검수사에 있어 그 어떤 ‘예외’나 ‘성역’도 있을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특검의 수사범위에 분명히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모든 사건’을 다룰 수 있도록 명시했기 때문에
‘수사기관의 축소 은폐 의혹’과 ‘김경수 의원을 비롯한 관련자’ 역시도 포함되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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