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회적 경제기업 우수상품 특별전 개최

입력 2018-05-17 13: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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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회적 경제기업 우수상품 특별전 개최부산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에서 생산된 우수상품 홍보 및 판매의 장을 통해 판로 모색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특별전이 열린다.

부산시는 사회적 경제연합과 부산시 사회적 경제지원 센터와 공동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행사장에서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 사회적 경제기업 우수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이 생산하는 부산지역의 특산물 가운데 상품성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개최하는 특별전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은 경민들레 등 20개 기업과 다림향 등 17개 마을기업, 철마청년협동조합 등 5개 협동조합이 각각 참여한다.

특히, 인천에서 8개 기업과 광주에서 3개 기업이 참여하며, 인근 울산과 경남에서 각각 2개 기업, 4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모두 59개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역제품 홍보에 나선다.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 이벤트를 마련, 사회적 경제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공유의 장도 마련된다.

특히, 일반기업보다 경쟁력이 약한 초기 사회적 경제의 판로확대를 위해 공공구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도 사회적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공공구매 및 사회적 경제기업 응원에 적극 나선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 대형 유통기관과 연계한 판로개척, 마케팅 전담조직 설립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 시책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익건 시 사회적 경제지원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 경제를 구성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판로확충의 기회가 돼 한층 더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호혜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정착에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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