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제2회 외과연수강좌' 성료

입력 2018-05-17 13: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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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제2회 외과연수강좌' 성료복음병원 외과학교실의 첫 주임교수였던 서재관 교수 10주기를 추모하고 대장질환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고신대 외과 교수와 개원의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 12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대장질환, 혈관질환, 탈장 및 비만대사수술, 간담췌수술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제2회 외과연수강좌'를 가졌다.

복음병원 외과는 지난해부터 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진료실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최신 치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수강좌를 개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50여명이 참석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연수강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외과연수강좌는 3개 섹션으로 각각 대장 혈관 섹션, 탈장 비만대사수술, 간이식 외과연수 해외봉사로 고신대복음병원 외과 교수, 국내 외과를 대표하는 연자들이 참석해 각 세션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복음병원 간담췌외과에서 1년째 연수를 진행 중인 파키스탄 바하기독병원의 의사와 고신대 의과대학 출신의 파키스탄 차초르병원 민형래 선교사가 파키스탄 현지의료사정과 현지 의료봉사활동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복음병원 외과학교실의 첫 주임교수였던 서재관 교수의 10주기 추모행사가 함께 진행, 서 교수의 자제 모델로 피부과 서구일 원장이 복음병원 외과 발전을 위해 3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이승현 외과 주임교수는 "외과 연수강좌가 외과 교수진과 개원가의 적극 참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다"며 "최신지견의 활발한 교류로 복음병원이 부울경 건강지킴이 역할과 개원가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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