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입력 2018-05-17 13: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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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경북 군위군은 6월말까지 봄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군은 지역의 모범엽사 30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읍면별 3~4명의 엽사를 배치, 지역 책임제로 운영한다. 이들은 야생동물 출몰신고 시 즉시 출동해 포획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포획대상 구역은 군사보호구역, 야생동물보호구역, 인가주변을 제외한 군 전역이다.

군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농가에서 군청 환경산림과 또는 피해지역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신속하게 출동해 포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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