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전통 차농업’, 소비자 신뢰 착한브랜드 대상 수상

입력 2018-05-17 15: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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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로는 국내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 전통 차농업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에 올랐다.

  ‘하동 전통 차농업’, 소비자 신뢰 착한브랜드 대상 수상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미래와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착한브랜드를 찾아내 수여하는 상으로,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하동군은 1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시상식에 윤상기(사진 오른쪽) 군수가 참석해 공공행정 농업분야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부문에서 하동 전통차 농업이 고객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동 전통 차농업의 착한브랜드 대상 수상은 그동안 행정과 차 생산농가, 가공업체, 녹차연구소 등이 전통 차 보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군은 지난해 11월 국내 세 번째이자 차 분야에서는 최초로 하동 전통차 농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룬데 이어 지난달 1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국제포럼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를 받았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 전통 차농업이 가공·외식·수출·치유·관광을 모두 아우르는 미래 성장산업임을 확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세계 속의 차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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