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 소리길, 한국관광공사 이달의 추천길 선정

입력 2018-05-17 15: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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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의 해인사 소리길이 한국관광공사의 ‘2018년도 이달의 추천길(5)’에 선정됐다.

  합천 해인사 소리길, 한국관광공사 이달의 추천길 선정

이달의 추천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매월 각 지역 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전문가, 여행 작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자문회의와 현장모니터링을 통한 검증 후 최종 선정된다 

해인사 소리길은 12개 광역단위 지차체, 38개의 걷기코스 후보들 중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해인사 소리길은 팔만대장경 천년의 신비로움을 알려줄 대장경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반해 신선이 되었다는 홍류동계곡을 지나 대한민국 대표 사찰 해인사까지 이어진 6km.

특히 5월이면 신갈나무, 굴참나무, 상수리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어 녹음의 아름다움에 눈이 즐겁고, 팝콘처럼 꽃을 틔운 이팝나무 향기에 코가 즐겁다 

합천군 관계자는 그동안 다녀가신 분들의 호평과 입소문이 오늘의 소리길이 있게 해주셨다. 합천을 방문하셔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쉼표를 찍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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