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정부 여당, 총체적 경제 위기 해답 무시하고 관심조차 없어”

기사승인 2018-05-17 16: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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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는 17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민생특별위원회12’ 출범 발대식에서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희망 이면에 뒤덮인 민생은 너무나 심각하다. 경제는 총체적 위기에 처해있고 민생의 신음과 고통소리는 하늘을 찌르고 있고 국민의 아우성과 하소연은 세상을 뒤덮고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한 답변을 문재인정권은 말할 것 없고 여당이라는 더불어민주당도 일체 내놓지 않을 뿐 아니라 아예 무시하고 관심조차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에 저희 바른미래당은 지방선거를 통해 망가진 경제, 텅텅 비어있는 지갑, 모두 날려버린 일자리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정권과 여당, 자유한국당에게 지우고 그 대안으로 바른미래당이 역할 하겠다는 다짐하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바른미래당은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모든 아름다운 말의 성찬으로 가득 차있는 미래는 피부에 와 닿지 않고 우리에게 의미가 없다. 지방선거를 통해 당당히 책임지우는 심판, 대안을 찾는 선거구도를 만들어서 바른미래당이 역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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