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는 5월17일 주가 급락과 관련해 영향이 미칠만한 사안이 없으며, 자회사 메드팩토의 임상시험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테라젠이텍스는 자회사 메드팩토가 미국에서 진행한 항암신약 ‘벡토서팁(Vactosertib, TEW-7197)’의 제1상 임상시험은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됐으며, 메드팩토는 이 임상시험에서 약물의 안전성을 입증할만한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또 메드팩토는 성공적인 제1상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 치료제의 제2상 임상시험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피험자들에게 정상적으로 투여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제1상 임상시험 피험자 1명에게서 저용량 투여 시 폐부종 증상이 발견되었으나 고용량 투여 시에는 동일 증상이 발견되지 않아 폐부종 증상과 벡토서팁과의 직접적 연관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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