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서 ‘부치치 않은 편지’ 불러

기사승인 2018-05-18 11: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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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서 ‘부치치 않은 편지’ 불러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부치치 않은 편지’를 불렀다.

18일 오전 10시 진행된 제38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민우혁이 무대에 올라 ‘부치지 않은 편지’를 불렀다.

‘부치지 않은 편지’는 지난 1996년 발표된 故 김광석의 사후 추모 앨범 ‘가객’에 수록된 노래다. 정호승 시인의 시에 시인이자 음악가인 백창우가 곡을 붙였다. 해당 시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이후 그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념식은 ‘오월광주, 정의를 세우다’라는 주제로 광주의 아픔에 머물지 않고 평화의 역사, 민주주의의 이정표로 자리매김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긴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의 실제 모델인 독일 기자 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와 故 김사복의 아들 김승필 씨도 참석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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