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사업 나선다

입력 2018-05-18 12: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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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락웰 콜린스(Rockwell Collins)와 손잡고 한국 군 치누크(CH-47D) 헬기 성능개량사업에 나선다 

락웰 콜린스는 미국 내 손꼽히는 항공전자 전문업체다.

  KAI,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사업 나선다

KAI는 지난 17일 충남 논산 육군항공학교에서 열린 육군항공 무기체계 소개회에서 미국 락웰 콜린스와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치누크 헬기의 성능개량 관련 양사간 설계, 개조, 비행시험 분야의 사업 및 기술적 협력에 나선다 

KAI 김형준 사업본부장은 “KAI와 락웰 콜린스가 함께 기술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 및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 기술, 마케팅, 생산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육군과 공군이 운용하는 치누크 헬기는 대형 수송헬기로 공중강습 및 탐색구조 작전 수행 시 핵심전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성능개량사업을 통해 항전장비와 임무장비 첨단화가 진행 될 예정이다 

KAI는 락웰 콜린스와 함께 올 하반기 입찰공고 예정인 치누크 성능개량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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