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은 패했다.

텍사스레인저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이 2할4푼1리에서 2할4푼7리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 1사 2루 상황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선취점을 뽑았다. 

5회 2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노마 마자라의 3루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텍사스는 2대0으로 앞선 8회말 2사 상황에서 연속 안타와 포일, 실책과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대거 4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텍사스는 2대4로 패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