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석가탄신일, 팔공산 갈 때 시내버스 타세요”

입력 2018-05-18 13: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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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석가탄신일, 팔공산 갈 때 시내버스 타세요”
대구시는 석가탄신일인 오는 22일 팔공산 방문객을 위해 급행1번 노선 버스를 20대에서 26대로 늘린다.

시는 지난해 석가탄신일에 운행한 시내버스 이용수요를 분석, 승객이 많아 혼잡했던 급행1번 버스에 대해 동대구역에서 동화시설집단지구까지만 왕복 운행하는 차량 6대를 추가 투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석가탄신일에 주요 사찰을 방문하는 승객들을 위해 팔공산 지역 동화사에는 급행1번, 팔공1번, 팔공3번, 갓바위에는 401번, 팔공2번, 팔공3번, 비슬산 용연사와 유가사에는 600번, 달성5번이 운행되고 있다.

특히 팔공산 맞춤노선인 팔공2번은 동대구역에서 갓바위 구간을 왕복운행하고 팔공3번은 도시철도3호선 칠곡경대병원역에서 파계사, 동화사, 갓바위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대구시 김정섭 버스운영과장은 “석가탄신일에 주요 사찰의 진입도로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동화사와 갓바위로 운행하는 급행1번과 401번 노선은 이용자가 많아 혼잡하므로 팔공산 지역 맞춤노선인 팔공2번과 팔공3번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노선안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