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28공원서 청소년 문화축제·성년의 날 기념식 열려

입력 2018-05-18 14: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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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28공원서 청소년 문화축제·성년의 날 기념식 열려
오는 19일 대구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제7회 청소년 문화축제’와 ‘제46회 성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제7회 청소년 문화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 등을 즐기며 작지만 행복한 일상을 느끼기를 바라는 뜻에서 ‘소확행(청소년의 확실한 행복)’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소확행’이란 주제에 맞춰 ‘소중한 청소년(소)’, ‘확신있는 지도자(확)’, ‘행동하는 대구(행)’을 설정, ‘소·확·행’ 기념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소통의 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제46회 성년의 날’ 기념식은 올해 성년을 맞은 30여 명의 청소년들이 성인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당의와 도포 등 전통한복을 차려입고, 대구 향교 의전국장의 지도에 따라 관례를 거행하는 전통 성년례를 재현한다.

또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이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대구백화점까지 홍보 퍼레이드도 펼칠 예정이다.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시는 지역의 46만여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문화축제를 지원하고,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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