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시민정책제안 67건 접수

입력 2018-05-21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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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의 시민정책제안 캠페인인 ‘우리가 만드는 정책제안’에 창원시민의 다양한 정책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허성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라인과 이메일을 통해 창원시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시민정책제안을 접수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시민정책제안 67건 접수접수 시작일로부터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17일 현재, 모두 67건의 시민제안이 접수됐다.

제안분야별로는 경제·산업분야의 시민제안이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교통분야(23건), 문화·관광·체육분야(5건), 복지·안전과 교육·환경분야(각 2건) 등 순이었다.

경제·산업분야의 주요제안에는 △대규모 신산업단지 조성 △마산역 공용터미널 건설 등이 접수됐고, 그 밖에 신세계 스타필드 및 쇼핑·위락시설 유치에 대한 시민제안이 있었다.

도시·교통분야에서는 회성동 복합행정타운 건설에 대한 시민제안이 가장 많고 △상남동 차 없는 거리 조성 △중앙차선제를 활용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 △창원터널 우회도로 개설 등이 접수됐다.

문화·관광·체육분야에서는 창원시의 지역자산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

구체적인 시민제안으로는 △두대동 종합운동장의 ‘넓은 지하도’ 활용방안 △창동예술촌 입주작가 처우개선 △밀리터리 테마파크 유치 △산호공원 마산타워 설치 △불모산 저수지 연계 동·식물원 건립 등이 있었다.

복지·안전분야에서는 △발달장애인 복지와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뇌 병변 중증 중복장애인 복지관 설치의 제안이 있었다.

교육·환경분야에서는 △도심 근처 산을 활용한 유아 숲 체험원 조성 △창원국제사격장 소음대책 수립의 시민제안이 접수됐다.

허성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팀은 지금까지 접수된 시민제안에 대해 추가 자료조사와 내부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면밀한 검토 결과 타당성 있는 시민제안에 대해 공약에 반영할 예정이다.

허성무 후보는 "창원의 새로운 시작은 창원시민과 더불어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우리가 만드는 정책제안’ 캠페인은 5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허성무 후보 블로그와 밴드, 페이스북 등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이나 온라인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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