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아니라 고양이었네’ 즐라탄, 할리우드액션에 조롱

‘사자가 아니라 고양이었네’ 즐라탄, 할리우드액션에 조롱

기사승인 2018-05-22 10: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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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아니라 고양이었네’ 즐라탄, 할리우드액션에 조롱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LA 갤럭시 소속 이브라히모비치는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스타드 사푸토에서 열린 북미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몬트리올 임팩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1분 비디오 판독(VAR) 끝에 퇴장 당했다.

이날 이브라히모비치는 공과 상관없는 상황에서 마이클 페트라소(23)에게 발을 밟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깜짝 놀라며 오른손을 번쩍 들어 올린 뒤 그대로 페트라소의 오른쪽 뺨을 가격했다. 황당한 것은 폭행을 당한 페트라소가 쓰러지자 이브라히모비치도 덩달아 쓰러지며 오른발을 움켜쥐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라운드를 나뒹굴기까지 했다. 

주심은 VAR를 거쳐 발을 밟은 페트라소에게 옐로카드를,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레드카드를 내밀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말년에 왜 그러는 거냐”, “사자가 아니라 고양이었다”며 즐라탄을 조롱했다. 

한편 즐라탄은 최근에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겠다며 대표팀 은퇴 의사를 번복했으나 스웨덴 축구대표팀 얀네 안데르손 감독의 공개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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