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국립암센터 제2회 의생명과학포럼 개최 外

기사승인 2018-05-23 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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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제2회 의생명과학포럼 개최, 헬스케어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빅데이터가 향후 보건의료 분야에 가져올 혁신과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우리가 만들어갈 헬스 빅데이터의 미래’라는 주제로 의생명과학포럼을 실시한다.

의생명과학포럼은 우리나라 의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해 온 국립암센터가 개최하는 전문가 포럼으로, 의생명과학 분야 최근 트렌드 및 이슈에 대해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의료인, 의과학 연구자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미래 가치와 활용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세부적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공분야의 역할과 전망(박종헌 국민건강보험공단) ▲Epidemiology! 빅데이터의 과거, 그리고 미래(김현창 연세대학교) ▲유전자 빅데이터, 어떻게, 어디로(성주헌 서울대학교) ▲병원 빅데이터와 EMR의 미래(박래웅 아주대학교) ▲Digital heath care 빅데이터: 의료분야에의 연계와 전망(김영인 Noom) ▲국립암센터 빅데이터 현황과 전망(최귀선 국립암센터)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이어진다.

박상재 연구소장은 “의과학 연구자들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협업을 촉진하고자 마련된 이번 포럼이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생명과학포럼은 상하반기 각 2회씩 개최될 예정이며, 하반기에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통일보건의료’와 ‘바이오창업’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인공신장실, 2회 연속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인공신장실이 최근 대한신장학회로부터 2회 연속 우수 인공신장실로 인증 받았다. 인증기간은 2021년 3월까지 3년이다.

우수 인공신장실은 ▲의료진의 자격 및 경력, ▲환자안전 시설, ▲혈액투석 과정, ▲운영의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 ▲의무기록 및 보고 등 대한신장학회의 5가지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인증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인공신장실은 모든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음으로써 투석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만반의 치료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학회 인증 외에도 정부가 실시하는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도 4회 연속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공간 확장을 비롯해 최신 혈액투석장비도 6대 확충한 바 있다.

길효욱 교수(신장내과 과장)는 “하루 평균 100여명의 투석환자들이 인공신장실을 이용한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인공신장실 운영을 위해 늘 연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지난 21일 중풍센터 로비에서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성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현장조사는 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평가결과,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한방병원 1호로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 등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인증유효기간은 4년(2018년~2022년)이다.

김성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위해 노력한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국내 최고라는 명성에 걸맞게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료질 향상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한의학의 세계화와 함께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나가는 한방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공단 일산병원, 항문출혈 건강 강좌 개최=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항문출혈에 대한 건강 강좌를 실시한다.

항문출혈은 항문의 병변인 치핵, 치열, 항문암 등에서 대장의 병변 인 대장용종, 궤양성 대장염, 대장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화장지에만 묻는 선홍색 출혈일 경우 치핵, 치질, 치열등을 의심할 수 있고, 검게 변색된 출혈일 경우 항문에서 먼 대장에 생긴 병변이라 짐작할 수 있다.

또한 항문 출혈이 동통이 있는 종양 혹과 동반되며 배변과 관계가 없다면 혈전성 치핵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배변시 통증을 동반하는 출혈이 있을 경우는 치열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출혈이 설사, 점액성 변과 동반될 경우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남수민 교수는 “항문출혈은 치질, 치핵 등을 비롯해 대장염, 대장암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이에 증상이 나타날 시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번 강좌에서 외과 남수민 교수는 항문출혈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치료방법에 대한 소개로 항문출혈로 고민하는 환자들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병원소식] 국립암센터 제2회 의생명과학포럼 개최 外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 제2회 HIP Bridge Forum 개최=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4시부터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 4층 미래홀에서 ‘제2회 HIP Bridge Forum’을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현장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연구개발(R&D) 및 의료기기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산업 분야 내 잠재력 높은 기업(의료인, 예비창업자 등 포함)을 발굴하여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행사(HIP Bridge Forum)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했다. 2017년 8월에 개최된 제1회 HIP Bridge Forum에서 발표했던 기업 중 2곳은 행사에 참여했던 의료인과 투자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투자사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질환 진단보조기기 ((주)메디웨일) ▲박테리아 신속 검출 체외 진단기기 ((주)더웨이브톡) ▲폐 정밀 진단 분석 프로그램 ((주)코어라인소프트) ▲Handheld OCT ((주)필로포스)가 소개됐다.
발표 후에는 각 기업이 제품의 완성도를 보다 높일 수 있도록 투자자 3인과 전문 의료진 1인으로부터 사업·임상·기술적 조언을 얻는 시간을 마련해 기업이 가진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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