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 일제 점검

입력 2018-05-23 16: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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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 일제 점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28일부터 629일까지 관할 내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에 대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창원지청은 농축산어업건설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노동자 주거시설 개선사항, 기초 근로관계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여성 외국인노동자의 성희롱성폭력 발생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감독관과 합동으로 직무관련 안전보건상 조치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창원지청은 시정지시 불이행시 과태료 부과하거나 사법처리 등 조처와 고용제한사유에 해당하는 불법고용 등에 대해서는 시정 지시 없이 즉시 고용제한 조치를 실시하는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강요원 창원지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외국인노동자들의 근로환경과 주거시설 개선, 성범죄 예방 등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한국에 있는 동안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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