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러시아월드컵 하루 전 2026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

기사승인 2018-05-24 17: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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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러시아월드컵 하루 전 2026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

국제축구연맹(FIFA)은 다음달 13일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총회를 통해 2026년 월드컵 개최지를 결정한다. 아울러 48개국 본선 체제를 4년 앞당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부터 도입할지도 이날 논의한다.

월드컵 하루 전 총회를 여는 FIFA는 주요 의제로 2026년 개최지 선정을 상정했다. 현재 2026년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를 희망하는 가운데 아프리카의 모로코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모로코는 1994년 첫 월드컵 개최에 뛰어들어 1998, 2006, 2010년 유치를 희망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번으로 벌써 5번째다.

월드컵 개최지는 211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 역시 이날 총회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 한국은 중국, 일본과 함께 2030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준비 중이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을 48개로 늘리는 방안도 논의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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