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밤이 더 아름다워진다

입력 2018-05-25 17:26:54
- + 인쇄

포항의 밤이 더 아름다워진다

경북 포항시가 밝고 활기찬 도시이미지 조성하고 밤에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했다.

시는 사업비 16억원을 투입, 지난해 11월부터 송도다리와 형산다리 교량 측면, 하부에 LED 조명등을 설치해 이달부터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연출하고 있다.

송도다리는 죽도시장과 포항운하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포항 홍보 시안과 LED바를 이용한 화려한 조명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형산다리는 포스코 용광로를 상징하는 황금빛 색상을 교량 전면에 표출해 포스코 조명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형산다리 하부는 평소 대형차량 주차로 인해 주변이 어두워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으나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안전하게 산책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 관계자는 "연일대교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하기 위해 실시 설계중"이라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중시한 설계로 포항 야경이 하나의 볼거리로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