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정권 북핵 들러리 역할도 없으니… 도탄에 빠진 민생 해결에 주력해야”

기사승인 2018-05-26 13: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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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정권 북핵 들러리 역할도 없으니… 도탄에 빠진 민생 해결에 주력해야”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미북회담의 취소 배경에는 트럼프가 문재인 정권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과 중국의 태도, 북한의 태도변화에 기인합니다. 특히 문정권에 대한 트럼프의 인식은 문정권이 북의 편에 서서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워싱턴 회담 때 외교적 결례를 감수하고 트럼프가 문대통령을 의도적으로 무시했고 그 직후 청와대에 통보도 없이 미북회담을 취소한 것 만 보더라도 이것이 명백합니다.”라고 평가했다.

홍준표 대표는 “북핵 폐기의 지렛대는 중국입니다.”라며 “이제 미북회담의 성사여부는 문정권은 배제되고 미.중의 협상으로 넘어 갔습니다. 미.중 협상이 원만히 이루어져 우리가 제시한 일곱가지 원칙에 의거하여 북핵이 영구 폐기 되기를 기원합니다. 문정권은 북핵에 대해서는 이제 들러리 역할도 없으니 그만 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 해결에 주력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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